'What to make - Planning'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08/08/19 전기자동차활성화는 기술문제인가? 사회문제인가? (2)
  2. 2008/08/07 아이디어와 실행력 (3)
  3. 2008/05/27 Threadless - 제조업의 미래? (2)
  4. 2008/05/19 전동 비행기, 아니 전기 에너지 시대가 온다!
  5. 2008/05/12 Simple Innovation - Flip Camcorder
  6. 2008/04/30 개인정보보안과 주민등록번호 논란에는 핵심이 빠져 있다!
  7. 2008/01/28 IPTV 시대의 지상파 방송사의 운명?
  8. 2008/01/28 인터넷 요금을 또 내라고? IPTV사업자에게 망사용댓가 부과는 부당하다.
  9. 2008/01/25 R&D에 돈 쏟아 붓는 것이 혁신인가?
  10. 2008/01/20 이익이 늘어도 이익증가율은 마이너스? (3)
  11. 2008/01/04 이제 QBOX로 블로그에도 음악이 나오게 할 수가 있네요 (2)
  12. 2007/12/27 지식의 검색과 작성 (2)
  13. 2007/11/29 로봇은 구라다? (2)
  14. 2007/09/21 문제 정의의 중요성 -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에 대한 논의와 관련하여
  15. 2007/08/07 영화계의 '디 워' 혹평을 보며 디자인과 예술의 차이를 생각해 본다
  16. 2007/07/20 과연 간판 중시 풍토가 인생 성형을 부추긴 것인가?
  17. 2007/04/22 사용자 군 user segmentation 나누기
  18. 2007/04/02 사용자에게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 (3)
  19. 2007/04/02 신제품 개발업계는 소프트웨어 업계를 본받아야 한다. (1)
  20. 2007/03/23 인간중심의 혁신이란 말이 뜨려나? (4)
  21. 2007/03/20 광고의 미래? (1)
  22. 2007/02/27 키보드의 한/영타 상태를 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23. 2007/02/13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에 관한 생각
  24. 2007/01/27 인간 중심의 혁신? (2)



아래 글은 다음 아고라에 내가 올린 글이다. 아고라에 처음 글을 써 봤다.

전자신문에 나온 전기자동차에 관한 기사를 보다가 분을 참지 못하고 썼다. 예전 부터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기득권층의 음모에 분노해오던 차에 그런 기사를 보니 가만있을 수가 없었다.

전기자동차 활성화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다. 음  일단 내 블로그에서 시작해보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기자동차활성화는 기술문제인가? 사회문제인가?


전기자동차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가 전기자동차 기술 부족이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정부의 유류세 감소에 대한 우려와 정유업계 자동차 업계의 입김이 작용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GM에서 EV1이라는 전기자동차가 나온적이 있지만 무공해 차량을 의무화한 캘리포니아주 환경 법이 바뀌면서 자취를 감추게된 슬픈 과거가 있습니다.


배우 멜 깁슨을 비롯한 많은 EV1사용자들이 열열히 지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이 바뀌자 GM은 리스제로 판매하던 EV1을 모두 회수해서 폐기처분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미국의 전기자동차는 죽었습니다.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는가? 라는 다큐멘터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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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에 의해 폐기된 EV1



우리나라는 좀 더 심합니다. 아예 법적으로 전기자동차는 차로 규정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배기량이 없으면 차도 아닌거죠. 법이 기술과 사회를 너무 못 따라가고 있는 거죠. 게다가 정부 관계자는 형식승인이라는 것을 걸고 전기자동차의 도로 주행을 막고 있습니다.


거액이 드는 충돌시험을 통과해야만 형식승인을 내줄수있다는 겁니다. 이건 전기 자동차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자동차 시장에 중소 업체의 신규 업체의 참여를 막아 기존 대형 자동차 회사의 시장독점을 유지하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틀이죠.


자동차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좋지만, 법규를 필요이상으로 까다롭게 만들어 기득권을 가진 업체들의 배만 부르게 해주는 교묘한 술수는 없어져야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집에서 혼자 만든 차도 간단한 검사만 받으면 도로에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가 자동차라는 기계의 결함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을까요 사람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을까요?  아마 몰라도 99.9% 이상이 사람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전기차가 그럼 소비자에게 어떻게 좋을까요?


물론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서 자연친화적임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기를 생산하는데 드는 화석연료까지 생각하더라도 휘발유 차와는 비교가 안되게 깨끗합니다. 하지만 이런 손에 안닿고 감안오는 문제보다는 뭐니뭐니 해도 기름값이 거의 안든다는 점이 전기차동차의 최대 장점입니다.


전기차는 전기를 충전하는 비용이 휘발유차 주유하는 비용과 같은것이죠. 전기차의 충전비용은 100Km를 주행하는데 천원도 들지 않습니다. 휘발유를 쓸때 보다 1/20정도의 비용도 들지 않을 것입니다.  전자신문기사참조


잠시 윈도우 보조프로그램 폴더의 계산기를 열어서 자신이 한달에 쓰는 주유비를 일년치쯤 모아서 그걸 20으로 나눠 보십시요. 얼마가 절약되십니까?  월 30만원쯤 쓴다면 연간 한 340만원 쯤 절약될 겁니다.


5년마다 배터리를 교체한다해도  충분히 남아도는 금액이 됩니다. 위 전자신문 기사를 보니 전기차 한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가격이 천만원 쯤 한다는 군요. 지금은 그렇지만 5년 후에도 그럴까요? 메모리 가격만큼은 안내려가더라도 충분히 반이하로는 내려갈 것입니다.


현재 기술로 가장 큰 문제는 장거리 운행능력이 되겠죠. 하지만 출퇴근이나 하루 160Km이내의 출장은 충분히 가능하고, 배달 차량 처럼 충전가능한 곳으로 빈번하게 돌아올 수 있다만 하루종일 운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장거리를 운행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전기 자동차의 차선책이 될 수 있겠죠. 하이브리드가 최종목적지는 절대 아닙니다.


정부는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에 대해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라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순수 전기자동차는 거기에 빠져있습니다. 전기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차 보다 매연이 심한가요? 정 반대죠. 그러나 정부는 하이브리드차는 지원하면서 전기 자동차는 쏙 빼 놓고 있습니다.


연료전지를 쓰면 연료는 수소든 뭐든 넣겠죠. 그러면 기존의 주유소등 연료 유통망이 그대로 사용가능합니다. 게다가 그 미래의  연료의 세금도 매길수 있겠죠. 그 연료 가격이 전기요금처럼 쌀까요? 절대 아닙니다. 연료전지차와 전기자동차는 그게 그거인 미래 로 보이지만 도늘 지불해야 하는 소비자입장에서는 천지차이가 될 것입니다.


연료전지는 기술개발이 시작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자동차에 쓰일만한 연료 전지가 판매 될 만한 가격대에 나온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꿈의 기술일뿐인거죠. 기술자체는 좋지만 소비자가 지불한 만한 가격대에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앞으로 수년간 그런 저렴한 연료 전지는 나올듯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이브리드차나 연료전지는 정유사나 정부의 이권에 부합하는 기술이지만 전기차는 그렇지 못한거죠. 그것이 이유임을 순수전기자동차를 개발 지원대상에서 배제함으로써 정부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동차 업계는 왜 전기자동차를 반기지 않을까요? 물론 개발하는 티는 다들 내고 있습니다. 티만 내서 탈이지요. 내연기관을 쓰는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복잡하고 고장 잦고 주기적으로 교체할 부품이 많은 내연기관을 모터하나로 대체 합니다. 자동차 회사의 주수입원이 차량 판매일까요 차량 수리일까요? 자동차 부품을 왜 순정품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자동차 회사가 독점판매할까요?


자동차 회사는 프린터회사와도 비슷합니다. 본체 판매보다 유지비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입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들, 부품이 많아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고장들, 전기차로 옮겨가게 되면 대폭적인 수입감소가 예상될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엔진 개발부서나  엔진공장을 닫아야 하겠죠. 자동차 회사에서 그간 핵심으로 생각해온 엔진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버려야 하고 전기회사가 만들던 모터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걸 그들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전기자동차를 운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비싼 돈주고 수입한 기릉을 그만큼 덜 쓰기 때문입니다.  환경 보존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쓸데 없는데 돈을 낭비 하지 않도록 해서 다른 의미 있는 곳에 지출할 수 있는 여력을 주기 때문에 국가 경제 발전이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은 영리를 목적으로하니 그렇다쳐도, 정부는 당장 눈앞의 세수를 이유로 에너지 절약과 대기 보존을 외면하고 국민의 피 같은 돈을 세금으로 긁어갈 궁리만 해서는 안됩니다. 정부와 대기업 기득권층과의 유착은 더욱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대기업의 개가 아닙니다. 지금은 가진자를 위한 정부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라 더 안타깝지만 우리 국민이 두 눈 크게 뜨고 지켜 보고 있다는 것을 정부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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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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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서도 글을 봤는데 MrKiss님의 글이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08/08/20 12: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고라에 처음 써 봤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뜨거워서 다소 흥분중입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구면형 이미지센서가 개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예전에 친구에게 이야기 했던 내가 생각한 이미지 센서의 모습이 그런 것이었다.

사람의 눈은 이미지를 받아 들이는 면이 구면이라서 화상의 가장자리 부분도 열화없이 받아 들일 수 있으니까 카메라의 이미지센서도 구면으로 만들수만 있다면 굉장한 카메라가 나올 것이다라는 이야기 였다.

오늘 발표 될 정도면 그당시에는 이미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것이고 나보다 훨씬 전에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을 것이다.나  아이디어 좀 잘 내는 편이다 라고 자부하는 사람은 이런 경우를 종종 겪을 것이다.

그러나 절대 아쉬워 하지는 말자. 나도 내심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난 이미 늦은 것이었고, 아니 빨랐다 해도 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을 것이니 말이다. 승리는 먼저 움직인 사람이다.

내가 지금 새로운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해 낸다면 그와 같은 생각을 전세계의 260명인가가 동시에 하고 있다나 뭐라나..암튼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이디어 잘 내는 것은 물론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가 훨씬 어렵고 긴 시간이 걸린다.

처음 머리속에서 나온 단순한 아이디어는 오랜 시간동안의 현실화와 개선, 또 몇 번의 '뒤집어짐'을 거쳐야 시장에서 먹힐 만큼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뒤집어짐이란 웹으로 치면 프로그램 다 엎고 다시 짜는 정도의 커다란 변화를 말한다.

넘치는 아이디어에 빈약한 실행력. 최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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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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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두세달쯤 전에 자료 검색중 이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 리더에 등록했습니다.
    한동안 새 글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오늘 새로 작성된 글이 올라와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p.s. 혹시 저 그림의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어디서 본 듯 한데..
  2. 2008/08/09 18: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블로그도 관심있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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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less
라는 미국의 티셔츠 판매 사이트가 있다. 회원들이 올린 디자인을 회원들이 평가하도록 해서 인기 있는 디자인을 티셔츠에 프린트 해서 판매하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벌써 생긴지 몇 년 되어 티셔츠 하나로 작년 매출이 1300만 달러나 되는 벤처기업이다. 디자이너 출신의 대학을 중퇴한 젊은이가 사장이라서 더 특이하다. 디자이너도 벤처 기업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드문 사례 중 하나이다.

Inc.com의 기사에서는 MIT의 에릭 본 히펠 교수가 MIT강의에 쓰레들리스의 사장을 데려다 경험담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에릭 본 히펠 교수의 평소 주장대로 고객들에게서 얻는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지만, 나는 약간 다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고 사실 제대로 실현되려면 한참 미래의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슬슬 시작되고 있으니 이야기 해볼만한 주제로는 충분하다고 본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자동차 회사에 몇 년 다닌적이 있다. 그곳에선 한해에 자동차가 30만대가 생산되지만 색상까지 따지면 정말 똑같은 것은 몇 대 없을 정도로 조금씩은 다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 그런말을 들으면서 나는 그렇다면 가까운 미래엔 소비자가 차의 모든 부분을 주문한대로 만들어 달라고 해도 만들어 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일이십년은 더 지나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런 완전한 주문 생산의 시대는 어떤 것들을 시작으로 열리게 될까? 이미 우리 곁에는 Threadless나 Ponoko와 같은 원시적인 형태로 소비재의 주문생산의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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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oko는 레이저 커팅을 이용해서 아크릴이나 목재 등을 회원들이 보낸 도안에 따라 잘라서 판매까지 대행해주는 사이트다. 회원들이 악세서리나 가구 등의 전개도를 디자인하여 올리면 사이트 운영진이 그 상품을 사이트에 올려서 주문이 오면 컴퓨터 제어 레이저 커팅기로 잘라서 배송해주고, 판매 수익을 디자인한 회원과 공유하는 것이다.

두 사이트의 공통점은 회원들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평면 디자인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비교적 손쉽게 디자인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취급하고 있다.

Threadless는 식탁보같은 분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비슷한 분야가 아주 많을 것 같다. 컴퓨터의 강력한 제어능력을 이용한 프린팅, 레이터 커팅등의 기술이 이런 혁신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얼마전 부터, 쾌속 조형(Rapid Prototyping)이라고 불리던 것이 3차원 프린팅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소개되 기시작하면서, 제품 개발에나 쓰이던 기기가 개인용 시장으로 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3d프린팅에 관한 기사를 보면 조만간 휴대폰을 집에서 프린트 해서 쓸 수 있을 것 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건 정말 머나먼 미래에나 가능할지 모르는 일이고, 인형이라든가 장식품 같은 전자회로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들은 조만간  집에서 3D프린트해서 만들어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릴수 있을 것이다.

자작계에서는 심지어 NC머신도 자작을 하고 있으며,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도 소개된지 오래다. 예전엔 엄청난 고가 였던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제어 장비들이 점점 대중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프린터도 그런 장비의 일종인데 이젠 할인 마트에서 3만원대에 팔기도 한다. 잉크카트리지 값에 육박하고 있다. 얼마전 그 3만원대 프린터를 처음 보고는 그 앞에서 한참을 넋을 놓고 쳐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주변엔 이미 Threadless나 Ponoko처럼 혁신 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을 것이다. 혁신을 하는 것만이 이제 인간이 먹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자유무역의 시대에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는 헌신짝 처럼 버려야 되는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가 되어 있는 정부도 들어 섰다.

경쟁력 떨어지는 다리는 잘라 버리고 팔만 두배로 굵게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나 할까? 조화와 균형의 의미를 모르는 자유무역 원리 주의는 우리를 많이 힘들게 할 것이다.

힘들수록 더 혁신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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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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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재미있는 사이트네요 ㅎ zazzle은 저기서 한단계 더 나가요.
    그리고 한국에도 저런 사이트들 있어요.

    Threadless모델로 한국에서는 그나마 t09가 유명하고
    vaimi.com은 zazzle쪽을 접목해서 web 2.0으로 좀 더 나가고 ㅎ
    • 2008/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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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이트가 있군요. vaimi는 디자인에 대한 평가 등 인터렉션이 좀 부족한듯하네요. 아쉽네..



얼마전 프랑스에서 사람이 탑승한  전동비행기를 비행했다는 기사가 났었는데, 이제보니 거기 뿐 아니라 몇군데서 전동비행기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나도 며칠 전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원자력으로 발전을 해서 모터를 돌리는 비행기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혼자 흥분했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조만간 전동 비행기 시대가 오려나 보다.


의외로 슬로베니아의 한 회사가 EU의 지원을 받아 글라이더 형의 전동기를 만들었는데, 조만간 판매한다고 하니 현재로선 가장 실용화에 앞선 것 같다. 아래 사진에 글라이더 처럼 생긴 기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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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는데 120억이나 들었다고 하는데 기존 글라이더 기체에 모터랑 배터리 다는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지 의아스럽긴 하지만, 아무튼 좋은 시도라고 본다.


전기로 움직이는 탈것의 장점은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공해를 유발하지 않으니까 자연친화적이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한다는 그런 면을 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기 자동차나 전기 비행기의 진정한 이점은 비용이다.


전기 자동차로 100킬로미터를 갈만큼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천원 안팍의 전기료가 든다고 한다. 전기는 화석 연료로도 만들지만 수력과 원자력 등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자원으로부터 만들 수 있고, 전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청정 자원의 이용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그만이라고 본다.


연료 전지니 바이오 디젤이니 하는것들은 결국 도태되지 않을까 싶다. 연료 전지는 실험실에서나 쓰이지 실제로 판매될 만큼의 가격으로는 도저히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바이오 디젤도 식량난 때문에 남미 국가들이 벌써 반대하고 나섰다.


수소연료가 전기료 만끔 싸게 판매될리도 만무하다. 무엇인가 연료통을 채우는 것을 계속 연구하는 것은 주유소라는 유통망을 계속 쓰고 싶어하는 석유회사들의 바램일뿐이다. 연료전지가 저렴하게 나온다해도 나온다해도 연료전지용 연료는 전기보다 훨씬 비쌀 것인데 그걸 뭐하러 써야하는가?  석유회사들의 농간에 넘어가면 안된다.


우리나라도 어서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산업 진흥에 민관 모두가 나서야 할 때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는 기존의 엔진 자동차회사들은 전기 자동차 시대로의 이행이 꼭 수지가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술자들이나 기업가들은 전기 자동차가 새로운 기회임을 깨닫고 먼저 나선다면, 지금의 자동차 회사를 따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바야흐로 자동차 산업은 파괴적 혁신의 기로에 서 있다.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은 엔진에 집착하다가는 새로 나타나는 전기 자동차 회사에 어느 순간 밀리게 될 것이다. 밀리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에는 이미 늦다. 변화를 앞서갈 때 만이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난 이번기회를 잘 활용해 보려고 한다 ^^






* KISTI에서 해주는 과학기술정보 서비스에 관련 정보가 올랐다. 신청하면 메일을 통해서 관심 정보를 보내주는데, 내용이 해외의 웹사이트나 과학 관련 잡지의 최신 가사들을 번역한 것들이어서 최신 과학 기술정보를 접하기에 좋다.

http://radar.ndsl.kr/tre_View.do?ct=TREND&lp=SI?&cn=GTB2008050326&SITE=K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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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p이라는 10만원대 중반의 캠코더가 미국 캠코더 시장의 13%를 차지 했다고 난리다. 기능이라곤 오로지 찍고 보는 기능뿐이고, 외장메모리도 쓸 수 없다.

그러나 폰카보다는 월등히 나은 화질을 보여주며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은 고가의 캠코더를 능가하며 심지어 사람눈 보다도 잘 찍힌다는 말도 있다.

USB커넥터가 본체에 접혀 있다가 펼쳐지며, 컴퓨터에 꽂으면 카메라 자체에 내장된 프로그램 실행되어 화일을 옮기거나 편집할 수 있다고 한다.

플립을 써본 사람은 누구나 그 캠코더의 모든 기능을 금방 쓸수 있게되어, 자신이 똑똑하다고 느끼게 되며 동시에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확 올라간다고 한다.

이 대목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다양한 기능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전자제품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의 관련 기사, 데이빗 포그의 비디오
비지니스위크의 관련기사


이미지출처:business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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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에서 오는 보안 이메일 명세서를 보려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입력해야한다. 그것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면 그것이 나라고 믿겠다는 것이다.

얼마전 제한적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모든 포탈에 로그인을 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았다. 그 것 또한 로그인 당사자가 본인인지를 확인하겠다는 의도 였다.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면 내가 될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성인물에 접근할때도 우리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지금 성인물에 접근하려는 내가 내 이름과 내 주민등록번호를 쓰는 사람이라고 그 사이트의 서버는 믿어 버린다.

그것은 주민등록번호를 개인인증수단으로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증이란것은 내가 나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말한다. 대면관계에서는 주민등록증과 얼굴을 확인하고 내가 나라는 것을 확인시켜줄 수 있다. 은행에서 실명확인할때 쓰는 방법이다. 주민등록 위조라는 회피수단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각종 거래에서 본인 인증 수단으로는 그중 확실한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문제의 주민등록번호가 마치 주민등록증처럼 쓰이고 있는 것이다. 내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비밀로 유지되어야할 내 사적인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입력한다고 해도 그것을 입력 받는 입장에서는 판단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주민등록번호가 남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들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웹사이트들이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아 왔고 그 정보들이 이미 유츌될대로 유출되어 버린 이 세상에서 그 그 주민등록번호를 개인 인증의 수단으로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과연 주민등록번호가 누가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수단으로 적절한가의 여부이다.

우리는 회원으로 가입한 어떤 사이트에 로그인을 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아이디는 나를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는 식별번호이다. 아이디라는 말도 영어에서 식별자를 뜻하는 identification의 줄임말이다. 아이디는 비밀로 하지 않는다. 내 이메일 주소도 내 아이디로 시작하고 카페에서의 활동도 내 아이디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말그대로 아이디는 온라인에서 남들과 나를 구분해주는 식별기호로서 사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로그인시에 아이디라는 식별기호를 입력한 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을 내가 입증하는 수단으로써 나만이 알고 있는 그야말로 비밀로 간직되고 비밀리에 사용되는 기호인것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이미 오프라인에도 문서의 서명자가 누구인지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이름이라는것이 쓰이고 있었고, 그 이름의 주인공이 그 문서를 작성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서명이나 인장을 찍어왔다.

자 여기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민등록번호와 아이디 그리고 비밀번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무언가 누락되었다거나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개인 식별자로써 쓰이는 아이디와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개인인증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비밀번호와 '또' 주민등록번호.

그렇다 주민등록번호가 두 가지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식별자로써만 쓰여야할 주민등록번호가 식별자와 인증수단으로 동시에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보자.

우선 보안이메일 수신시 개인인증 수단으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도록 하는 것은? 그렇다 잘못된 것이다. 이미 로그인 과정을 거쳐서 나를 식별시켜주고 인증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인증을 하려고 하는 중복의 문제는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한다쳐도 보안메일을 보기 위해 입력해야하는 주민등록 번호 뒷자리는 넌센스인것이다.

만일 카드사가 보낸 명세서라면 카드사 홈페이지 로그인시에 쓰는 비밀번호를 물어보는것이 당연하지, 왜 난데 없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물어보기 시작했는지 참 의아스럽다.

이런 넌센스는 그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있다. 심지어 모든 사람들의 머리속에 심지어  정통부 공무원의 머리속에도 있어서 주민등록번호를 숨기기 위해 아이핀이란것을 고안해내기에 이르렀다. 아이디를 숨기기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이 상황을  포털의 카페에 견주어 생각해보면 내가 활동하는 동호회에 모든 글에 쓰이던 내 아이디를 남이 알면 안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로 바꾸어 활동하도록 강요하는 것이고, 그리고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는 것도 내 아이디를 알려주게 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로 바꿔서 알려줘야하는 것이다.

어떤가? 뭔가 조치를 취해서 일을 한것 같긴 한데 문제를 해결했다는 생각이 드는가?  모든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이 될 뿐이다. 카페에서는 식별자와 개인인증을 위한 비밀번호가 혼동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쓴글의 옆에 표시되는 아이디는 내가 그 글을 썼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으며 그글을 쓰기 위해서 필히 거처야 하는 로그인과정에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제대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글을 쓴사람이 나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주민등록번호는 비밀번호가 아니다. 단지 나를 남과 구분하기 위한 식별기호일 뿐이고 알려지든 말든 나의 사생활의 보호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일반인 뿐 아니라 공문원이나 각종 회원을 관리하는 회사나 조직의 관리자도 그것을 비밀번호로 착각하고 그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개인의 신상정보에 접근하도록 한다거나 하는 개인인증의 수단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이핀이라는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을 만드는 것 보다도 훨씬 큰 작업이 바로 주민등록번호를 개인인증 수단으로 쓰고 있는 모든 공적 사적인제도(컴퓨터 내외의 시스템 모두)를 고치고 일일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먼저 바뀌어야 주민등록번호의 유출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질 수 있지 그렇지 않고서는 사람들은 여전히 주민등록번호의 유출을 비밀번호의 유출처럼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남아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개인인증수단의 확보이다. 위조도 막을 수 있고 정말 남이 나인것처럼 활동하지 않을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일까? 일단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이미 우리가 많은 사이트에서 쓰고 있는 비밀번호이다.

그러나 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내에서의 나의 진위를 입증하는 것과 한 포털 사이트 내에서 한 아이디의 주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포털에서 실시된 제한적 실명제를 예로 들어보자. 포털의 한 아이디의 주인이 어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가진 국민인지를 확인하겠다는것이 그 의도였다. 현재, 그걸 온라인에서 끝마치도록하려면 은행에서 발급한 공인 인증서를 쓰도록 하거나,약간 절차를 줄이면 온라인뱅킹 신청시 시크릿 카드라고 하며 나눠준 플라스틱 카드에 새겨진 난수표만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있다. 하지만 온라인 뱅킹 안하면 포털도 못쓰게 되는 웃기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개인의 신분을 입증하려면 오프라인과의 접점이 한번은 필요하다. 글 앞머리에 말한 주민등록증과의 얼굴대조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역시 성형수술이나 주민등록증위조까지 걱정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지지만 그 문제는 별도로 다뤄야 할 것이다.

금융실명제가 생기기 전이라면 온라인 개인인증은 아마 동사무소나 구청 같은 관공서를 거쳐야만 했을 것이고 국가가 관리하는 개인인증서버도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하자면 은행의 개인인증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그중 가장 간편한 방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주민등록번호를 본래 의미인 아이디로만 쓰려면 개인인증을 위한 국가적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니 국가가 나서서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개인인증서 발급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각종거래에 쓰이는 도장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USB드라이브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은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라고 본다. 특히 온라인 활동이 많아진 요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이미 국가가 나서서 만들어진 공인 인증서 발급 기관들이 있으니, 그 기관들의 시스템을 사들이던지 하여  국가가 무료로 공인인증서 체계를 운영해야할 것이다. 공인인증서를 수익사업으로 하라고 부추긴 정통부가 애초에 잘못 생각한 것이다. 등기소도 민간에 넘기려거든 인증서도 민간에 넘겨라.

그렇게 국가가 공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관공서중 적합한 창구를 은행창구처럼 주민등록증과 얼굴대조 확인 기능을 하는 곳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이트 가입할때 인증서시스템이 뜨도록 하자는 것이 아니다. 인증시스템이 구축되어도 사설사이트에 개인인증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비밀번호로 충분하다. 현재도 중복가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사이트들이 신용정보회사에 의뢰하여 홈페이지 가입시 개인인증을 하고 있듯이 그 역할을 국가인증시스템이 대신해주는 것이다. 다만 거기에 비밀번호가 하나 추가되는 것이다.

온라인 사이트는 중복가입방지나 사업상의 필요를 위해서 확실한 개인의 식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럴때 국가가 개인인증을 대신해주고 또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은 식별번호니까 웹사이트에 얼마든지 저장라도록 해주고 대신 비밀번호는 국가인증시스템이 직접 받아서 확인되었다는 결과만 해당사이트에 알려주는 방식을 쓰면 웹사이트도 좋고 개인도 좋고 국가도 골치아픈문제를 덜 수 있게 된다.

다만 현재의 신용정보회사들은 돈벌이가 줄겠지만, 온국민이 그들을 위해 희생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렇다고 영리가 목적인 그들에게 온국민의 인증정보를 관리하도록 맡겨둘 수도 없는 일이다. 애초에 신용정보 회사들은 그 일이 아니라도 먹고 살던 회사들이니, 그들은 몇년 과거로 돌아가는 셈쳐야 할 것이다. 사업 환경은 언제나 변화하는 법이다.

국가인증시스템이 확립되면, 부동산거래나 각종 공문서, 기업간 개인간 계약시에 인증서를 이용한 서명에도 쓰일 수 있고, 상업등기에도 적용하여 회사주소이전, 심지어 대표이사 개인 주소만 이전해도 20만원 가까이 법무사  비용이 들어가는 등, 시시때때마다 있는 각종 등기에 들어가는 그야말로 쓸데없는 비용을 줄여 기업 경영 환경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등기나 상업등기는 이미 인증서를 이용한 전산화가 상당히 진척된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개인인증 문제가 아니라도 법무사는 신용정보회사보다 더 큰 시장환경 변화를 맡게 될 것이다. 하루빨리 다른 살길을 찾아보아야할 것이다.

옥션에서의 개인정보 유츌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어서, 한동안 잠잠하던 주민등록번호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번 기회에 크게 왜곡되어 있는 주민등록번호 문제를 해결할 논의가 밑바닥에서 부터 새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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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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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과도한 실명제?

    2008/06/19 10:32
    삭제
    패닉상태다. 지난 2월 설날 옥션의 해킹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최근 1081만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렇게 유출된 정보 가운데 계좌번호 등 은행 거래정보가 100만 여건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다. 옥션의 개인정보 관리 부실을 성토하는 네티즌들은 급기야 국민은행과 엔씨소프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 사건의 집단 소송에 이은 사상 최대규모의 집단 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과 네이버 등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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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도 하나로 텔레콤 인수전에 뛰어들었었듯이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도 인터넷 망 사업에 뛰어들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IPTV사업에 빨리 뛰어 들지 않으면, 앞으로는 양방향화 할 것이 분명한 TV 시장에서 지금의 프로덕션 같은 컨텐트 제공자 역할 밖에 못 할 것이다.

이미 전국민 대다수가 시청중인 케이블방송도 디지털케이블에서는 IPTV의 초기형태를 띄고 있다. IPTV는 컴퓨터의 강력함을 편리함으로 포장해 거실로 끌어낸 것이다.

그 것은 자녀세대에게서 부모세대로까지 인터넷의 영향력이 퍼져 가는 것이자, 인터넷 속으로 TV가 스며들어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공각 기동대에서 사람의 의식을 전자두뇌에 다운로드 하듯이 말이다.

기술이 진보하게 되면 기술의 존재를 알지 못해도 기술을 편하게 쓸수 있게 된다. 세탁기를 쓰면서 모터의 사용법을 몰라도 되는 것처럼,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듯이 인터넷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거실에서 컴퓨터를 쓸일은 없을 것이라고들 말한다. 그렇지만 TV가 컴퓨터 기술을 빨아들인 IPTV가 성숙하게 되면 위에서 예로 든 세탁기를 쓸때 처럼 우리는 모터에 얼마의 전압과 전류를 어떻게 흘려주어야 하는지를 몰라도 편하게 사용하듯이 꼭 필요한 기능만 남은 간편해진 인터페이스로 쉽게 IPTV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지상파 방송국이 IPTV방송국 보다 훨씬 규모도 커보이고 권력(?)도 있어 보이지만, 이미 지상파 방송국은 수 년 전부터 인터넷에게 광고를 빼앗겨 광고수익이 급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라디오 방송국이 TV방송국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게다가 케이블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덕션들이 질과 양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미 대기업계가 업계에 진출하여 지상파 방송국의 시청률을 압도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케이블에 밀려 유명무실해진채 일방적인 전송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는 전파라는 전송수단만을 지닌 지상파 방송국은 프로그램 제작능력까지 케이블에 추월당할 위협에 처해있는 것이다.

방송이라는 개념 자체가 단방향 기술 밖에 존재하지 않던 시대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방송은 일방적인 일대 다 전송 방식이다. 수신자의 의도는 채널 몇가지 중에 선